부여군, 성실납세자 인센티브…200명에 3만원씩 지급

부여군천 전경./뉴스1
부여군천 전경./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올 한 해 지방세 3만 원 이상을 납기 내 납부한 성실납세자 200명에게 6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성실납세자 인센티브 사업은 납세자들이 납부한 세금을 인센티브로 돌려줌으로써 직접적으로 세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군민들의 세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2024년 1월 자동차세(연납),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주택·건축물), 9월 재산세(토지)를 납부한 납세자에게 세목별 각 50명씩 총 2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3만 원의 굿뜨래페이를 지급했다.

당첨자를 선정할 때 최근 2년간 당첨자와 해당연도 이전차수 당첨자는 제외해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아울러, 굿뜨래페이를 통해 지급하기 때문에 미가입자들을 가입시켜 지역화폐를 홍보하는 효과도 있어 군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해당 사업을 지속 추진해 군민들의 세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