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8000억 확정…"학생 미래역량 강화 중점"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2025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작년 본예산 대비 902억 원 증가한 2조797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또 내년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투입를 위한 사전 준비에 적극 나서겠다고 부연했다.
2025년도 예산은 고교무상교육 지원특례 일몰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적립된 기금을 적극 활용해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조성, 디지털 교육 등 미래역량 강화,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구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대전늘봄학교 확대 운영, 디지털교육 지원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이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집행계획 사전 수립과 시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각 부서에서 교육예산의 적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엄기표 대전교육청 기획국장은 “2025년도 예산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학교 현장에 많은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을 신속하고 내실있게 집행, 대전미래교육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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