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파도리권역 농산어촌개발 사업 5년 만에 준공
38억 투입 문화센터‧어구창고 등 조성
- 이찬선 기자
(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소원면 파도리권역에서 추진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9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선정된 파도리권역 농산어촌개발사업은 38억원이 투입돼 기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 ‘파도문화센터’를 비롯해 ‘파도쉼터’, 어구창고 등 복지시설이 조성됐다.
또 마을 내 지붕과 담장 도색, 아트타일 벽화 등 경관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이어져 파도리 부녀회 회원들은 ‘파도문화센터’ 내에 조성된 세탁실을 활용해 노인들을 위한 빨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마을 출신 기업인 ㈜코씨드바이오팜 박성민 대표는 1200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기부했다.
가세로 군수는 “파도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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