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내년 조직개편 단행…미래세대국·안전건설국 신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내년 1월 1일 자로 ‘4국 3실 22과’에서 ‘6국 2실 25과’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인구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조직개편안이 이날 의회를 통과했다.

조직개편안에는 기존 정책개발협력실을 폐지하고 미래세대국과 안전건설국, 2국을 신설하고 인구정책과, 미래교육과, 지역산업과 등 3과 신설, 안전도시국을 도시주택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구는 ‘4국 3실 22과’ 체제에서 ‘6국 2실 25과’로 전환하게 된다.

박희조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영유아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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