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국방군사학과, 군장학생 임명장 수여식 개최
육군본부와 협약 등록금 전액 장학금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는 국방군사학과 학생들이 육군본부로부터 2024~2025년 군장학생(30명)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육군 군장학생에 임명된 학생들은 대학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받아 대학생활 동안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으며, 졸업 후 육군부사관학교에 입교해 국가공무원(9급)으로 임관하게 된다.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교육받는 기간에도 매월 간부교육생 품위유지비(120만원)를 지급받는다.
국방군사학과 학생들은 학군협약 학과로 대학에서 군사학관련 교과목을 맞춤식으로 배우고 있다. 1학년은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병영실습을 실시하고, 2학년은 육군제32보병사단에서 경계부대실습을 통해 적성에 맞는 군 간부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올해는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 11명이 합격했으며, 임관 시 장기 특임보병 부사관, 군사경찰 부사관으로 진출해 모두 군 간부의 길을 걷고 있다. 대학생활 중 적성에 맞지 않은 학생들은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으로 무시험 편입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다.
허동욱 국방군사학과장은 “2025학년도부터 국방군사학과는 전공모듈형(장교전문사관, 전투부사관, 탄약부사관, 군사경찰부사관)으로 57명을 모집한다. 직업적성검사를 통해 군 간부로 20년 이상 장기복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