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직장어린이집, 병원 로비서 '환우 힐링음악회' 열어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가 열려 병원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뉴스1
12일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가 열려 병원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캐롤을 부르고 있다. (건양대병원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 직장어린이집은 12일 오후 병원 신관 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7세반 96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환우와 교직원들에게 연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꼬마 천사들의 목소리가 병원 로비를 메우자 투병생활에 지친 환우들과 의정갈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교직원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조민희 원장은 “오늘 무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악회가 환우들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