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삼길포 인근 급유선서 작업 중 60대 추락해 사망

평택 해경이 삼길포 앞바다에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 뉴스1 DB

(서산=뉴스1) 최형욱 기자 = 10일 오후 9시2분께 충남 서산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 선착장 인근 급유선에서 60대 남성 A 씨가 작업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A 씨는 급유 작업을 위해 상선으로 넘어가는 도중 8m 가량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난간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선착장까지 이송됐다. 직후 곧바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