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KAIST 국제원자력·방사선안전 석사과정 졸업식

KINS-KAIST 국제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 15기가 졸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NS 제공)/뉴스1
KINS-KAIST 국제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 15기가 졸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NS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0일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KINS-KAIST 국제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이하 K-K 석사과정) 15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KINS와 KAIST는 원자력 개도국의 원자력·방사선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K-K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 7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32개국 1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K-K석사과정은 원자력 개도국의 학생을 선발해 KAIST는 원자력공학을 교육하고, KINS가 원자력 안전 및 안전규제 실무에 대해 체계적 교육을 하며 미래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졸업생은 리비아, 말레이시아, 잠비아, 우간다, 요르단, 르완다, 나이지리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원자력 개도국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영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은 “K-K석사과정에서 배출한 졸업생들이 세계 각국에서 원자력안전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K-K 석사과정을 통해 우수한 국제 원자력안전규제인력을 배출하고, 향후 규제기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졸업식은 15기 학생 주요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영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장과 김영철 KAIST 학생정책처장의 축하 연설, 학생 대표 말레이시아 출신 Amirul Shazmie Bin JAMALUDDIN의 졸업생 대표연설, 7명의 졸업생에 대한 학위수여식, 학업 우수와 리더십 부문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