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판교 농어촌도로 209호 선형개량 공사’ 마쳐

“도로 이용자 안전 확보·교통 편익 증진”

서천군이 선형 개량공사를 마친 판교 농어촌도로 209호(문곡). (서천군 제공)/뉴스1

(서천=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 9일 ‘판교 농어촌도로 209호(문곡) 선형개량 공사’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판교 농어촌도로 209호는 국도 4호선 문곡교차로에서 판교면 후동리를 거쳐 군도 27호와 판교면 소재지를 연결하는 지역의 주요 도로다.

특히 이 구간은 주변 사유지의 울창한 수목으로 인해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항시 응달이 생기고 겨울철 결빙으로 인해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군은 2023년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근 폐철도부지를 활용한 노선 우회 방식의 선형개량 공사로 진행, 기존 도로보다 계획고를 약 4m 낮추고 급경사를 완만한 경사로 개선해 결빙에 따른 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선형개량 공사는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편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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