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숙원 '천동중 설립' 속도…2027년 개교 목표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 동구 주민들의 숙원 '천동중학교'(가칭) 설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9일 천동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천동중학교(가칭) 신축공사 설계설명회'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천동중은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증가한 학생들을 배치하기 위해 총 247억 원을 투자해 천동 일원 부지에 설립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25년 4월까지 설계 용역, 같은 해 8월부터 2027년 1월까지 약 18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2027년 이 학교를 개교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날 설명회엔 주민과 송인석 대전시의원, 대전교육청, 대전 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학교 배치, 학교 주변 시설 현황 등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학교 설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승진 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천동중학교(가칭) 신축공사를 추진 함에 있어 지역주민 및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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