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지역 혁신 주체와 기후테크 특화 지역혁신 논의

지역거점 물 산업·기술 육성방안 등 논의 주도

‘제2차 대전지역 혁신포럼’에서 포럼 운영 방향 등의 발표 및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대전지역 혁신 주체들과 함께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을 위한 대전의 역량 강화 등의 협력을 위해 ‘제2차 대전지역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지역 혁신포럼은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향하는 정부 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등 산·학·연·관 19개의 대전지역 혁신 주체가 참여한 협력체계이다. 지난해 12월 발족 이후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발굴을 위해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김병기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충남대학교 민윤기 부총장의 환영사, 한남대학교 김인섭 부총장의 축사로 막이 열렸다.

이어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의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 필요성과 대전의 잠재력’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포럼 회원기관들이 약 3개월간 공동으로 참여하여 발굴한 협업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대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물 특화 지역 상생 과제를 전담 중인 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테크 혁신 동력으로서 지역거점 물 산업 및 기술 육성방안 등의 다양한 논의를 주도했다. 앞서 올해 7월 제1차 포럼에서 대전의 ‘글로벌 리딩 물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을 주도한 만큼, 물 분야 내실 강화를 위해 이날도 혁신 주체들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갔다.

김병기 K-water연구원장은 “대전지역 혁신기관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전거점 새로운 지방시대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며, 대전이 기후테크 분야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