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급 공무원 선발방식 ‘필기시험→논술’ 전환
업무 전문성 강화 차원…기획력·논리성·정책분석 능력 평가
- 이찬선 기자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6급 공무원의 장기 교육생 선발시험 방식을 필기시험에서 논술시험으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6급 정예 공무원 선발 방식 전환은 시험의 형평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과도한 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 열심히 근무한 직원들이 공정하게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추진한다.
논술시험은 업무와 직결된 논제를 기반으로 3가지 문제 중 1문제를 선택해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시자는 도정 현황에 대한 이해와 본인의 견해를 담아 지휘부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면 된다.
평가는 내외부 평가 위원이 기획력, 논리성 및 일관성, 정책 분석 및 제안 능력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식 도 인사담당관은 “실질적 업무 능력과 도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겸비한 공무원을 선발해 도정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실무형 공무원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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