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희망나눔 캠페인’순회모금…목표액 67억9000만원

5일 대전시청 시작, 17일 대덕구청까지 릴레이 모금

5일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대전시 제공)/뉴스1 ⓒ News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5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이장우 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세원화성(주), 대전시 어린이집 연합회,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사회서비스원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취약 계층과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의 월동 난방비 지원을 위한 전달식도 열렸다.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모금액 67억9000만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청, 5개 구청이 모두 참여하는 순회모금은 시청을 시작으로 17일 대덕구청까지 릴레이 모금으로 진행하며 모인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이장우 시장은 “고금리, 물가 상승으로 기업도 가정도 살림살이가 넉넉지 않겠지만 형편에 맞게 조금씩 나누려고 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희망 나눔 온도계가 펄펄 끓어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