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보건소, 건강 취약계약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한파 대비요령·한랭질환 예방 교육, 방한용품 지급
- 송원섭 기자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보건소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됨에 따라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어려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은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시 한랭질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인력을 중심으로 건강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방한용품(방한장갑 및 핫팩)을 지급하며 한파 대비요령과 한랭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은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및 균형있는 영양섭취 △실내 적정온도 유지(18~20도)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방한용품(내복, 모자, 마스크, 장갑) 착용 등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면 독거 어르신께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며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건강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계룡보건소 방문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sws394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