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서해안 시대, 경제 도약 매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공주대 의대설립 추진
- 이찬선 기자
(예산=뉴스1) 이찬선 기자 = 최재구 예산군수는 4일 예산군의회 시정연설에서 “서해안시대 경제도약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군수는 내년도 군정 방향으로 △서해안시대 개막과 경제산업 발전 도약 △문화관광 특화 육성 △따뜻한 서비스를 통한 건강한 예산 △선진농업 조성 △젊은 원도심과 내포신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제2 중앙경찰학교 유치와 국립공주대 의대설립 추진과 내포신도시 권역 확장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유치, 덕산온천 민자유치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간 성과로 △덕산온천 관광호텔 해법 실마리 마련 △충남방적과 연계되는 민관협력 지역 상생 공모 선정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선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도내 출산율 1위 달성을 들었다. 이밖에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아산만 순환철도,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제14회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대통령상) 수상을 소개했다.
예산군의 2025년도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707억원이 증가한 8912억원으로, 본예산 편성 기준 역대 최초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2010억원이 편성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했다.
최 군수는 “내년에는 정부 교부세 감소로 군 재정의 여유가 없지만 미래 주요 사업에 대해선 속도를 가해 호시우보 자세로 군민의 삶이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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