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부내륙고속도 개통 앞두고 안내표지판 정비

신설 나들목 5곳 표지판 25개 설치

10일 개통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이어 오는 10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로교통 안내표지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 신설역사를 안내하는 교통 안내표지판 18개와 서부내륙고속도로에 접속되는 신설나들목 5곳을 안내하는 표지판 25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개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1단계)는 부여에서 경기 평택까지 94㎞, 4∼6차선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만큼 서해대교 교통량이 분산이 기대된다.

신설나들목은 △부여구룡 △청양 △예산 예당호(하이패스) △예산 추사고택 △영인 5곳이다.

앞서 지난달 2일 개통한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역에서 경기도 화성 서화성역까지 90.1㎞(충남도 43㎞, 경기도 47.1㎞) 구간이며, 정차역은 △홍성역 △합덕역(당진, 신설) △인주역(아산, 신설)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서해선 복선전철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으로 도내 교통여건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로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