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양평 폭설 피해지 응급복구 지원…국유림영림단 30명 투입

경기 양평 폭설피해지 응급복구 모습. (산림청 제공)/뉴스1
경기 양평 폭설피해지 응급복구 모습. (산림청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양평 지역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수원국유림관리소 및 국유림기계화영림단 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국립양평치유의숲, 국립하늘숲추모원 등 양평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의 진입도로와 전력시설 주변의 피해목을 신속히 제거했다.

아울러 민가, 인도, 전력시설 주변의 폭설 피해에 취약한 나무를 사전에 정비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복구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폭설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예방조치에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섬에 따라 한파·폭설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