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BB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LMO 안전관리 기관·직원 포상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올 한 해 시험·연구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역들을 선정하고 포상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LMO는 생명공학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의료, 식량,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으며,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 용도별로 철저하게 안전관리하고 있다.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 및 LMO 연구시설의 연구자들이 안전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역할을 하는 KRIBB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는 시험·연구용 LMO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연구자와 안전관리자, 일반 대중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LMO 안전 유공자 및 우수 기관‧시설 선정, 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열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국가 LMO 안전 수준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건국대학교 장원종 교수, 충북대학교 송민석 교수, 한양대학교 천명욱 생물안전관리자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시설’ 분야에서는 우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적용한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바이오공정시스템기술센터‧호서대학교 대체독성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한 ‘LMO 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는 총 28점을 선정해 각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수여했다.
노영희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은 “시험·연구용 LMO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안전본부는 연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및 작품들은 ‘시험·연구용 LMO 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홍보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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