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6·25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희생·헌신 역사적 의미 담고 평화 메시지 전달 상징적 공간으로

‘6·25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계룡시 제공)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6·25전쟁 참전국 기념정원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정원의 조성 방향, 주요 과제, 기본 구상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전쟁 참전국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이를 정원계획에 조화롭게 반영하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전국 기념정원은 6·25전쟁 당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킨 참전국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내고, 이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전파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단순한 공원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함은 물론 역사와 문화 체험, 치유 및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이 시장은 “국가정원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이 모이고 화합하는 소통의 공간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시브랜드를 한 층 강화할 수 있는 정원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