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사랑의 나눔PC’ 기부

PC 200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본부에 전달

‘사랑의 나눔PC’ 기부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구재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8일 대전 본관 2층 이노폴리스룸에서 디지털 ESG 자원순환협약기관과 ‘제5회 사랑의 나눔PC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공공기관의 ESG(사회·환경·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대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정보화 접근성 향상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나눔PC 200대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전달했다.

특구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온라인 환경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디지털 취약계층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연말 재생PC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이어온 ‘사랑의 나눔PC’ 누적 기부량은 435대에 달한다.

참여기관은 사용연수를 초과했거나 잔고장 등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업무용 PC, 모니터, 노트북을 내부 불용절차를 거쳐 사회적기업 피플앤컴에 인계하고, 피플앤컴은 이 장비들을 수리해 ‘사랑의 나눔PC’로 재탄생 시켜 지역사회에 전달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행사는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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