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총리상
이동약자 위한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쉼표, 걱정이 아닌 즐거움으로 시작하는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이하 ‘쉼표’)'이라는 제목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은 공급자(기관) 중심의 기존 정책개발 방식을 수요자(국민)가 중심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개발 기법이다.
‘쉼표’는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더 다양한 공간과 매체를 통해 장애인 시설 등 휴양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콜택시를 지원해 휴양림 접근성을 높이며 보조인력을 지원해 이동약자 뿐만 아니라 가족도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다.
전문가, 이동 약자를 포함한 국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 등 17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국립자연휴양림 3곳을 방문하는 등 이동 약자가 실제 휴양림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점을 발굴했다.
‘쉼표’ 서비스는 2025년 1월부터 기능개선사업을 통해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과 함께 만든 ‘쉼표’ 서비스를 통해 휴양림 만족도를 제고하고 앞으로 어린이, 노약자 등 수요자 범위를 확대해 보편적인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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