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히트펌프데이’ 행사 개최…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KIMM)은 27일 오후 1시30분 대전 본원 대회의실에서 히트펌프연구센터 주관으로 ‘히트펌프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히트펌프 기술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히트펌프는 화석연료를 대체해 전기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폐열 활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히트펌프 기술은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서 2024년 주목할 만한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돼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앞다퉈 히트펌프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계연은 지난 2월 히트펌프연구센터를 신설해 미래 열에너지 전환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히트펌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계연은 히트펌프 기술 연구와 실용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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