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주체코한국대사관, 28일 한국·체코 미래포럼 개최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체코 한국대사관과 ‘제9차 한국-체코 미래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국은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시 한-체코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원전, 무역, 투자, 인프라, 교통, 관광, 문화, 과학기술, 특히 원자력 분야 인력양성 및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나노기술 등에서 더욱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포럼은 원전 협력,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반도체 등의 선진기술 투자환경, 고속철도와 차세대 배터리, 미래에너지와 원전 기술, 문화·공공외교·지역 안보를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 및 창원지역 원전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현장 견학 및 기업 인사 교류 일정 등을 통해 향후 실질적인 경제협력 가능성에 대해 후속 조치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은 “KAIST는 한국 외교부와 민간, 그리고 주체코한국 대사관의 지원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사무국을 담당해 포럼을 주관하고 있다"며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체코 양간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과 교류 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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