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뽑은 대전시의회 행감 우수의원에 김영삼·김민숙 의원

대전시의회 전경.(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시의회 전경.(대전시의회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김영삼(서구2·국민의힘)·김민숙(비례·민주) 대전시의원이 올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대전시민네트워크는 올해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통해 상임위원회별 우수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회 김영삼 의원, 교육위원회 김민숙 의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환경위원회 등 2개 상임위원회 우수의원은 선정하지 않았다.

시민네트워크는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대전마을활동가포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연대한 기구로, 15명의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했다.

시민네트워크 측은 “행감 우수의원은 모니터링에 참여한 인원이 매일 기록한 위원별 점수와 전체 모니터링단이 모인 평가 회의를 통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삼 의원은 건설관리본부 인력 문제, D-유니콘 프로젝트, 대전디자인진흥원 관용 차량 사적 이용, 과다한 운영비 사용 등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대안 제시와 개선 요구가 명확했다는 평가다.

김민숙 의원은 양성평등 기금, 학부모 진학아카데미, 교육청 인사 제도 등에 대한 지적과 전반적으로 감사 준비를 충실히 해왔다는 평을 받았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