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스타트업 2개사,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 진출
'도전! K-스타트업 2024' 내달 11~12일 코엑스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스타트업 마이링크와 카본엑스가 '도전! K-스타트업 2024'에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업은 각각 창업리그와 예비창업리그에서 선발돼 최종 무대에 오른다.
도전! K-스타트업 2024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10개의 부처가 협력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경진대회로, 총 상금은 14억9000만 원에 달한다.
마이링크는 중소 및 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Smart Factory 포탈 SaaS 플랫폼인 LinkBiz를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MTO(Make-to-Order) 시스템 기반으로 주문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수주형 제조기업 생산현장의 100%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카본엑스는 산화그래핀을 활용한 탈모 신약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기능화된 산화그래핀 입자를 통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을 흡착 및 차단하여 국소적 탈모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다. 카본엑스는 카이스트 홀딩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와 정부 과제를 통해 총 6억 원 이상 자금을 확보했다.
왕중왕전은 오는 12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스타트업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특히 마이링크와 카본엑스가 보여줄 혁신적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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