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육성기업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CES혁신상 2년연속 수상

헬스케어 소변 진단 솔루션 /뉴스1
헬스케어 소변 진단 솔루션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남대학교가 육성한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2년연속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5일 한남대에 따르면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CES 전시회에 앞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25 CES’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간안보제품 (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y)’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인 ‘URINE CHECK-ER’는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차세대 홈 헬스케어 소변 진단 솔루션으로,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소변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기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정밀 진단, 질환 판별, 맞춤형 의료기관 연결,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사용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 시 즉시 의료기관과 연결하여 후속 진료도 받을 수 있다.

한남대는 창업중심대학 사업 선정이후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들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지난 2023년 초기 창업기업으로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비롯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지역내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의 성과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