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고용 활성화 위한 일자리 창출 방안 논의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제2회 일자리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동일 보령시장과 민·관·산·학 협력 기관 실무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전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올해 일자리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일자리 목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공유했다.

특히 시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이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전년 대비 60% 확대하는 한편 예산 1억22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조경기능사, 정원관리사 자격 보유자들이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왔다.

시는 지난해 일자리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2024년 신규 일자리 시책들이 실제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는 것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고용노동부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2025년에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과 무관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역의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 창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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