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LG유플러스 ‘국가데이터교환 수도권 거점노드’ 협약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LG유플러스와 지난 22일 안양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수도권 거점노드 구축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프닝 기념식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KISTI는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 교환을 위한 부산광역권 거점노드 구축을 완료했다.
업무협약은 KISTI의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증진 관련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세부 협력 분야로 NDeX 수도권 거점 노드 구축·운영을 위한 상면 및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 협력, NDeX 노드를 통한 국내외 민간 클라우드사업자와의 연결 협력, AI인프라 및 AI플랫폼 솔루션 및 구축운영 협력, IDC설계·구축·운영 수요 발생 시 협력, 기타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한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상용망과 연구망이 모두 참여하는 데이터 공유 및 전송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개 광역권 거점노드를 구축,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을 직접 연동하며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안전한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작년에 부산에 구축된 시범 거점노드와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수도권 거점노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외 연동망 구축과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LG유플러스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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