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내달 1~22일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22일 모바일 지역상품권 10만 원 이상 사용자 중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인센티브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소비할 경우 결제와 동시에 자동 신청된다. 10만 원 이상은 1만 원, 20만 원 이상은 2만 원, 30만 원 이상은 최대 3만 원까지 12월 중 지급된다.

다만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 만큼 논산계룡농협 계룡로컬푸드센터 및 주유소, 병의원, 한의원 등은 사용실적에서 제외되며 현금영수증 발행 건수에 한해 사용실적에 포함된다.

이응우 시장은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이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상품권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에 적발되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가맹점 등록취소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