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대덕클럽 ‘78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 성료
AI·보안 패러다임 전환·정보보안 미래 조명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덕클럽은 지난 21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제78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 오피니언 리더와 연구개발특구 내 전문가들은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향한 과학기술 역할'을 주제로 특구와 과학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 에너지 수급 정책, 과학기술 혁신, 사이버 보안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총 4차례 진행됐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보안 패러다임 대전환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개인정보보호와 사이버범죄 대응, 기업 보안과 경쟁력 강화, 국가 안보를 위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공동체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주성진 국방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윤인수 KAIST 교수, 조용성 ETRI 팀장, 황성칠 경찰청 경감이 패널로 참석해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개인정보보호와 산업 간의 균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혁신 기술이 보안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연구개발특구가 국가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심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이 글로벌 보안 강국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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