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한-아세안 필드스포츠 의학 교육과정' 운영
베트남 등 10개국 20명 국내서 강의·실습
-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상명대학교는 서울캠퍼스 밀레니엄관에서 오는 29일까지 대한축구협회와 '한-아세안 필드스포츠 의학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명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 축구 및 스포츠 의학 분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참가자들은 지난 1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스포츠의학 교육을 수강했다.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의사와 물리치료사, 선수 트레이너 등 20명이 상명대 캠퍼스에서 스포츠 의학, 트레이닝·컨디셔닝, 부상 예방 및 치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선수 관리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성남 FC 클럽하우스와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를 방문해 스포츠 의료 현장 적용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상명대와 SYM 헬스케어가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 적용돼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의학 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제공된다.
김정만 단장(상명대학교 스포츠융합학부 교수)은 "이번 사업은 한-아세안 간의 스포츠 의학 및 축구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리더로 성장해 각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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