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 개발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데이터 프로파일링 기술과 데이터 허브 상호운용 자동화 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국제 컨소시엄에서 개발한 웹 표준을 기반으로 한 자율·협업형 데이터 허브기술이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구직자의 맞춤형 일자리와 역량향상 교육을 추천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기술은 구직과 교육이 주요 대상이지만, 연구진은 향후 의료 및 공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기가홀에서 기술시연회를 개최, 이를 통해 데이터 거버넌스의 개념, 데이터 허브 생태계 구축, 데이터 프로파일, 분산 데이터 파이프라인 등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범서비스의 시연과 기술사업화 컨설팅 시간이 마련된다.

원희선 ETRI 사이버브레인연구실장은 “기술 실증을 위해 여러 일자리 사이트 간에 채용 정보를 수집, 공유하고 변동이 생기는 즉시 반영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일자리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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