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보연, 미래연구정보포럼 개최…"오픈사이언스 패러다임 확산"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이 제13회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이 제13회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AI 시대의 오픈사이언스’를 주제로 2024 미래연구정보포럼을 개최해 과학기술 정보·데이터 관련 최신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오픈사이언스 패러다임의 확산을 도모했다.

오픈사이언스는 누구나 제약 없이 연구데이터와 정보에 접근해 자유롭게 협업하도록 하자는 연구 패러다임으로, 오픈액세스(OpenAccess), 오픈데이터(OpenData), 오픈협업(OpenCollaboration)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ISTI는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데이터 종합연구기관으로, 선도적 데이터 플랫폼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개의 트랙에서 총 14개의 강연이 진행됐고, 충남대 이장재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과 소통의 장도 펼쳐졌다.

KISTI가 주최한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와 ‘DATA·AI 분석 경진대회’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오픈사이언스 생태계 활성화로 AI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AI 전문가와 오픈사이언스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우리나라가 AI 주도권을 확보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