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인재 54명 배출

친환경농학과 34명, 미래농업과 20명 등

김동일 보령시장이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보령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농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 인재 54명을 배출했다.

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농업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만세보령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친환경농학과(기본과정) 34명, 미래농업과(전문과정) 20명 총 54명이 졸업증서를 품에 안았다.

학생회 자치활동 공로로 박종환 학생회장을 비롯한 6명이 공로상, 자체평가 및 졸업과제 발표를 통해 모범적인 수업 활동으로 귀감이 된 정연갑 씨 등 6명이 우등상, 교육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박성수 씨 등 20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3월 28일부터 22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농업 이론과 현장 체험학습을 통한 농업 전문기술을 익혔다.

김동일 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들이 보령농업과 농촌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만세보령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총 1258명의 농업 리더를 배출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