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내년 1월 6~17일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 개최
대학 3~4학년 대상…22일까지 신청 접수
-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2025년 1월 6~17일 대전 본원에서 ‘KAIST-MIT 양자 정보 겨울학교’를 개최한다.
15일 KAIST에 따르면 이 겨울학교는 국내 이공계 학생들에게 양자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전문적인 양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영식, 오창훈, 배준우, 최재윤 교수 등 KAIST 양자 전문 석학과 세계적인 양자 기술 권위를 지닌 메사추세츠 공대(MIT) 교수진 포함 총 8명이 양자 정보 과학 전 분야에 대한 교육과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KAIST는 이와 함께 양자 통신·센싱·컴퓨팅·시뮬레이터 등의 대표 분야 실험을 소개하고 현재 양자 기술의 기술적 한계와 대응 방안, 미래 비전 등을 배우는 과정을 운영한다.
또 연구 현장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 학생들의 양자이론과 실무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성 KAIST 양자대학원장은 “2025년 KAIST-MIT 겨울학교는 평소 양자 기술에 열정을 느끼고 배우고자 하는 이공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을 통해 동기 부여되고 추후 미래를 선도하는 양자 과학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대학의 3~4학년 학부생은 오는 22일까지 포스터에 게시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AIST 양자대학원은 서류평가를 통해 최종 약 4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KAIST에서는 기숙사 및 중식 제공 등 교육 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주관 양자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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