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랜덤버스 봉사활동…대전 지역사회에 온기 전파
유기동물 보호부터 연탄배달까지 맞춤형 활동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대전 지역의 복지시설 3곳을 대상으로 랜덤버스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도 진행했다.
15일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대전동물보호사업소, 대전연탄은행,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협력해 각각 유기동물 보호활동,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복지시설을 위한 빵 만들기 및 배달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랜덤버스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이 3가지 키워드만 보고 봉사 장소를 선택한 뒤, 버스를 타고 도착해서야 어떤 봉사활동인지 알 수 있도록 구성하여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지원해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총 6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초기 계획 인원인 45명을 훌쩍 넘어섰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많은 직원이 이번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랜덤버스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행사와 이번 랜덤버스 봉사활동에 이어 12월에도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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