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불당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일시 정전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14일 오후 8시 11분께 충남 천안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 전기를 공급하는 불당변전소에 설비 이상으로 1분 간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전은 시설 이상을 확인한 뒤 1분 만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다만 일부 아파트는 자체 설비 재작동이 지연되면서 20여분 동안 정전이 이어지는 곳도 있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이 발생하면 공동 시설 내 부족전압계전기(UVR) 작동이 중단돼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재가동 해야 한다"며 "전기 공급이 지연된 지역은 해당 시설 재가동이 늦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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