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NH농협은행 ‘외국인 계절근로자 계좌 개설 지원’ 업무협약
- 최형욱 기자
(홍성=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도는 13일 NH농협은행, 15개 시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신속히 국내 계좌를 개설하고 안전하게 급여를 해외로 송금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계절근로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계절근로자 입국 당일 계좌 개설을 위해 시군 다문화센터를 통한 국가별 통역사를 지원하고 단체 계좌 개설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근로자 입국 일정을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해외송금 업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활동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계절근로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027명으로 집계됐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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