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교통약자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 투어

무장애 코스 개발·여행 정보 제공

나사렛대 학생들이 교통약자들의 무장애 관광투어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뉴스1

(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나사렛대학교는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 투어를 통해 관광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나사렛대 ‘With Us 팀’이 주관한 무장애 관광투어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 없이 이동하고 관광할 수 있는 무장애 코스를 체험해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일 천안 홍대용과학관과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진행된 무장애 투어는 안전관리 요원, 수어 통역사, 활동 보조사, 사회복지사, 특수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교통약자의 이동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무장애 관광 플랫폼 ‘천길다움’ 웹사이트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소영 교수는 “무장애 관광 코스를 만들어 교통약자들의 관광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