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토정보공사 사장상

롯데리조트 부여 자율형 건물번호판, 건축물과 조화·지역성 잘 담아내

롯데리조트 부여의 자율형 건물번호판.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경진대회’ 자율형 건물번호판 공동주택 외 분야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5개 분야에서 총 104건을 접수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했다.

롯데리조트 부여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출품한 부여군은 디자인과 재질이 건축물과 멋스럽게 조화를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백제 수도였던 부여군의 지역성을 잘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충청남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행안부에서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 누리집에 공개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 주소정책 홍보자료로 공유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지역 내 지역성과 창의성을 담은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소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