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숙 대전시의원 "교육공무직 호칭 '실무사'로 변경 사용해야"

대전교육청 행정감사서 제기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가 11일 대전교육청 교육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11/뉴스1 ⓒ News1 김태진 기자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김민숙 대전시의원은 11일 “세종, 충·남북을 비롯해 12개 타 시도 교육청이 교육공무직 호칭 중 '실무원'을 '실무사'등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는데도 대전교육청은 여전히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대전교육청 행정국을 상대로 한 시의회 교육위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 충남, 충북을 포함 12개 지역은 실무사, 지도사로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전은 여전히 실무원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실무사 호칭이 좀 더 존중받는 것인데 예산이 들지 않으면 이들에게 차별받지 않는 대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선서하고 있다. 2024.11.11/뉴스1 ⓒ News1 김태진 기자

이에 대해 대전교육청 정회근 행정국장은 "어떤 직종에 대해선 뒤에 '사'자가 붙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나눠 있는데 훈령에 정해져 있다"며 "이 부분은 과에서 정해진 부분이라서 정확하게 왜 정했는지 알긴 곤란하나 각 과와 협의해 이와 관련된 훈령을 개정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 국장은 또 "당직실무원 급식 관련, 주말이나 휴일 근무자의 현행 하루 1식 급식 제공에 더해 하루 1식을 추가할 계획이 있냐"는 김민숙 의원의 질의에 "예산 문제도 있어서 검토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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