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국가 핵심 수출기업 녹색 무역장벽 해소 설명회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대전 호텔 오노마에서 수출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지원 확대를 위해 ‘K-water WE100+ 인사이트 데이(Insight 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RE100 달성 규제 등 녹색 무역장벽 확대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구조 전환이 필요한 수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Water Energy)를 활용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는 의미의 ‘WE100+’ 구호 아래 정책 동향 및 지원방안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직접전력거래 방식의 물에너지 지원계획 등의 설명회도 진행된다. 전력 생산자와 사용자가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직접전력거래 방식은 온실가스 감축 등이 필요한 기업에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8MW 규모의 남강댐 수력발전, 1.5MW 규모의 안동댐 소수력 발전, 두 건의 신규 직접전력거래에 대한 입찰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부터 소수력, 조력, 수상태양광 등의 물에너지를 활용한 직접전력거래 계약이 활발히 있었던 만큼 기업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