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 본격화…도 심의 통과
- 최형욱 기자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추진하는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사업이 도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공주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은 지난달 30일 도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 고시, 보상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송선·동현지구 개발사업은 송선교차로에서 당진∼영덕 고속도로 동공주(서세종) 나들목 사이 94만㎡ 규모 부지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단독주택 등 주거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7102가구에 초등학교 2곳, 중·고등학교 각각 1곳이 설립된다.
특히 도가 시행하는 분양 전환형 임대주택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구는 정부세종청사와 8km 정도 떨어져 있고, 공주∼세종 간 간선급행버스(BRT)도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어서 세종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 송선·동현지구를 미래 발전을 위한 성장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외부 인구를 유입,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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