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11~12일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

(보령=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보령시가 11~12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보령시립도서관에서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를 개최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관‧기업과 함께 다양한 사회주체에서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정립과 범시민적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본행사는 한내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보령시 탄생넷(보령 탄소중립 생활실천 네트워크) 발족, 붓 드로잉 퍼포먼스, 업사이클링 공연, 홍보부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내 기관‧단체가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보령시 탄생넷' 출범은 탄소중립 관심도 제고 및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일 보령시립도서관에서 부대행사로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김동일 시장은 “기후 위기 속 탄소중립은 시민 모두가 함께 행동으로 직접 보여줘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이 참여해 시민이 감‧탄(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현)하는 탄소중립도시 보령을 구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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