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일반 정차역 23곳에 승강장안전문 설치

안전사고 예방…내년 말 공사완료

국가철도공단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일반 정차역 중 23개역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하는 공사를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착수한 23개 역사는 △도봉산역, 의정부역(경원선) △영등포역, 동두천역(경부선) △원덕역, 양수역, 서빙고역, 국수역, 양평역, 운길산역, 신원역, 능곡역, 월롱역, 운정역(경의중앙선) △상록수역(안산선) △인천역, 송도역(경인선) △강촌역, 청평역, 퇴계원역, 대성리역, 사릉역, 김유정역(경춘선)이다. 2025년 말까지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설치될 승강장안전문은 안전성 분석 검사를 받은 제품으로 제작하고 설치해 품질수준을 향상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 사각지대가 사라지며 추락, 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도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강장안전문 설치작업은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영업 열차가 중지된 심야(오전 1시∼4시 30분)에 시행된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차질 없는 사업관리로 계획된 기간 내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해 철도 이용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