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14일 수능수험생 총력지원…지진·소음대책도 수립

시험실 준비상태 점검

최재모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교육청은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7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35개 시험장학교의 570개 시험실 준비상태 점검을 위해 시험장별 3차례의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대전시청, 대전경찰청, 대전지방기상청, 대전소방본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 당일 교통, 소음방지, 시험장 안전경비,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출신 수험생은 시교육청)에서 수험표를 받고, 같은 날 오후 2시 시험장별 수험생 예비소집 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에서 수험생 유의사항 및 반입금지 물품, 휴대 가능 물품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시험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일 1교시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한국사 영역은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지 못하게 된다.

수험생은 수험표 교부 및 예비소집 때 배부되는 수험생 유의사항(대전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각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시)을 필히 숙지해야 한다. 유의사항에는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에 관한 내용 및 응시방법 오류로 인한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안내문이 포함돼 있다.

최재모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은 “응시하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험장 준비 및 시험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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