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구권 광역철도 대경선(구미~경산) 개통 대비 점검

한문희 사장(사진 오른쪽)이 6일 오후 대경선 왜관역에서 개찰구 등 역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제공)/뉴스1
한문희 사장(사진 오른쪽)이 6일 오후 대경선 왜관역에서 개찰구 등 역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코레일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6일 오후 대경선 구미~동대구역 구간 시운전 열차와 왜관역 등 정차역을 점검했다.

다음 달 14일 개통을 앞둔 대경선은 대구와 경북을 경유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로, 경북 구미역에서 사곡,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역을 지나 경산역까지 총 61.9km를 운행한다. 차량은 두 칸짜리 전동열차 9대가 투입된다.

한 사장은 신규 노선에 운행하는 전동열차 운전실에서 신호 설비와 선로 시설물, 차량 등을 점검하고 왜관역, 서대구역, 동대구역 등에 하차해 개통 준비 상황을 살폈다.

특히 정차역의 스크린도어(PSD), 승강기 등 역 설비를 둘러보고, KTX, ITX-새마을 등 고속·일반철도와 기존 대구도시철도 등 환승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 정비와 안내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동대구역 인근 코레일 대구차량사업소를 찾아 대경선 전동열차 유지보수 시행을 위한 정비시설 개량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한 사장은 “대구·경북지역 교통을 한층 발전시킬 광역철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