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 건강검진 차량 지원

시간·거리상 부담, 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수검받지 못한 대상자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시간 및 거리상 부담으로 일반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위해 차량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 짝수년도 출생자로 공통 검진항목은 진찰 및 상담,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검사, 혈액검사, 요검사, 구강검진 등이다. 성별·나이에 따라 콜레스테롤, B형간염, 골밀도 등을 추가로 검사한다.

계룡시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보건소 의약팀으로 연락해 수검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지정된 의료기관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관내 검진기관은 김광석외과, 박상준내과, 서울베스트내과, 한솔의원, 해피안내과, 현대내과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검진기관에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거리상 부담으로 수검을 받지 못했거나 신체적 어려움으로 차량 지원이 필요할 경우 보건소 차량 지원을 통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