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파친코 흥행…촬영지 논산에 관광객 몰린다
연무읍 선샤인스튜디오 방문객 최근 100만명 기록
- 최형욱 기자
(논산=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에서 제작된 영화·드라마들이 흥행하면서 해당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5일 논산시에 따르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2018), '파친코'(2022)의 촬영지인 연무읍 선샤인스튜디오 방문객이 최근 10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공식 7위를 기록한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주연의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인 벌곡면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촬영지인 자연휴양림과 '한국의 핀란드'로 소개된 '그해 우리는' 촬영지를 찾기 위해서다.
강경읍 옥녀봉과 강경읍 일대 근대건물에서는 액션영화 '탈주'가 제작됐고,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는 양촌면 일원에서 제작됐다.
시 관계자는 "미스터션샤인 드라마가 끝난 지 오래됐음에도 국내외 팬 등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촬영지와 연관된 콘텐츠, 즐길 거리를 개발해 관람객들이 계속 찾을 수 있도록 논산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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