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UAM 올림피아드 6종목 중 2개 종목 최고상 수상
항공우주 분야 최강자 확인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 재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2개 부문의 1등 상을 차지하며 항공우주(Areospace) 분야의 최강자임을 확인했다.
5일 충남대에 따르면 최근 경북 김천시에서 ‘2024 전국 대학생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올림피아드’가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는 기계창작 부문과 규제혁신 부문에서 각각 1등 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 수용성, 전파환경분석, 규제혁신 등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충남대는 이중 기체창작과 규제혁신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했다.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CNU_GAV’ 팀(차재혁 (팀장), 권경일, 정찬민, 전수환, 김은중, 심재원 및 박성현 석사과정, 지도교수 석진영)은 ‘자율비행이 가능한 Tilt-rotor Gull-wing UAM 설계’라는 주제로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유일하게 모든 임무 프로세스를 완벽히 수행해 기체창작 부문의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Gull-wing 형상 기체에 전방 모터가 90도 틸팅해 추력 벡터를 제어하는 VTOL Tiltrotor 기술을 적용했으며, 승객 수송을 위한 자율비행 임무를 실증하여 UAM 개념 부합성, 설계 및 제작 완성도, 비행 안정성, 운항 정시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실용화융합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기술과 공법규제’ 팀(장경진, 도준환 석사과정생, 지도교수 김천규, 강흥식)은 ‘버티포트(Vertiport)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UAM의 이착륙 장소인 버티포트 규제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법적 근거를 제시하고, 버티포트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규제혁신 방안을 제안해 규제혁신 부문에서 1위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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